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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야 토크쇼의 전설, 데이비드 레터맨 전격 은퇴



미국 토크쇼의 전설, 데이비드 레터맨 전격은퇴한다.



살아있는 심야 토크쇼의 전설로 불리는 데이비트 레터맨(David Letterman)이 3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의 진행자로 유명한대요.


레터맨은 이날 사전 녹화 쇼에서 " 레이트 쇼의 진행을 최소 1년 미만인 2015년까지만 진행하고자 한다"며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그는 이어 " 이 쇼를 진행하는 내내 지지해준 CBS방송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고,

여기서 함께 일한 모든 스탭들과 집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청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깜짝발표에 녹화장에 있던 방청객들은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로 그의 은퇴선언을 축복했다고 하네요~
레터맨은 그동안 9개의 에미상을 수상하며 심야토크쇼의 독보적인 인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은퇴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사람은 ex-R.E.M의 마이크 밀즈였으며,
CBS에서는 후속주자 1차로 존 올리버를 접촉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루머로 이름을 오르내리는 사람듣의 후보는 많은데요.

레터맨과 같은 소속사에 있는 크레이그 퍼거슨, 닐 패트릭 해리스, 티나 페이, 에이미 포엘러, 제리 사인펠드,
크리스 록, 그리고 얼마전 E!와 결별한 첼시 핸들러 등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