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유용한 정보

세상에나.. 영국 테스코 스파게티서도 '말고기 60%' 검출




'말고기 파문'으로 유럽 전역이 들썩이는 가운데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가 팔아온 냉동 스파게티에서도

다량의 말고기 성분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테스코는 자체 상표인 '에브리데이 밸류'의 냉동 볼로네즈 스파게티에 대해 성분
조사를 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말고기가 많게는 60% 넘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_-


테스코 측은 문제의 제품을 매대에서 회수하고, "코미겔이 생산한 제품을 더는 공급받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미겔이 생산해 스웨덴 업체 핀두스에 납품한 냉동 쇠고기 라자냐 일부 제품에서도 말고기가

최대 100%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달에는 유통업체 테스코와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의 햄버거에서 말고기 성분이 발견됐는데요,

오언 패터슨 영국 환경장관은 영국 소매업협회와 식음료연맹, 육류가공협회 등 유관단체 대표들을 불러 모든 쇠고기 가공식품에 대한 즉각적인 성분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캐서린 브라운 영국 식품안전청장은 축산업자들이 쇠고기와 돼지고기 찌꺼기를 닭고기와 섞는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조사 범위를 닭고기를 비롯한 기타 육류로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말고기 파문은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에서도 쇠고기가 포함된 즉석식품 회수로 이어지면서 유럽 국가들로 번지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96&aid=0000225591

버거킹에 이어 테스코까지 -ㅅ-